스타워즈 안도르 시즌 1,2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들 모음. 


알다니 유성우를 바라보는 사람들

'알다니의 눈'이라는 이름을 가진 유성우의 장관.  

알다니 에피소드는 빌드업이 좀 지루한 편이었는데, 지나고보면 제일 곱씹을게 많은 에피였고 알다니 유성우 장면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었다. 



나키나5의 카시안 안도르와 키노 로이

형기를 다 마치고 정식으로 제국 감옥에서 출소하려 했던 키노 로이가 마음을 바꾼 결정적인 장면. 

"간수는 한 층에 12명을 넘지않아." 

 


탈출 독려 연설을 하는 키노 로이

카시안과 함께 옥중 반란을 일으켜 통제실을 점거한 뒤, 동료 죄수들에게 탈출 독려 연설을 하는 키노 로이. 앤디 서키스의 연기가 일품이었던 나키나5 에피소드의 백미. 



피를 토하는듯한 사자후를 내지르는 루선

당신은 반군을 위해 뭘 희생했냐는 로니 영의 추궁에 대한 루선의 사자후. "Everything!" 

안도르의 'Unsung Hero'인 루선이 어떤 생각으로 반군 활동을 하는지 보여주는 유일무이한 장면이다. 



제국 우주선의 트랙터 빔을 파괴하는 루선

항상 배후에서 지시만 하던 루선의 전투력을 보여준 장면. 

쏘우 게레라를 만나고 돌아가다가 제국 순찰대에 걸린 루선은 적함의 트랙터 빔을 파괴하고 도망친다. 



마바의 홀로그램 유언

장례식에서 재생된 마바의 홀로그램 유언. 

기술력 때문에 독립적인 위치를 고수하며 제국의 폭력성을 외면해왔던 페릭스 주민들에게, 마바는 제국에 불의에 대항해서 봉기하라는 유언을 남긴다. 



마바의 유언을 듣는 루선

제국에 대한 민중의 봉기를 촉구하는 마바의 유언을 들으며 공감하는 루선. 



윌몬과 쏘우 게레라

"내가 미친것 같냐? 그래, 난 미쳤다. 하지만 혁명은 제정신으로 이룰 수 있는게 아냐." 

쏘우 게레라가 등장했던 작품이 한두개가 아니지만, 이렇게 짧고 강렬한 장면으로 캐릭터의 본질을 규정한건 토니 길로이가 최초인것 같다. 



시릴 칸과 데드라 미로

자기가 믿었던 세상이 전부 무너져내렸다는걸 알게 된 시릴 칸. 

안도르에서 주인공 카시안보다 더 흥미로운 인물은 시릴이다.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어디에나 있을법한 보통 사람의 서사에 이 정도로 지분을 할애하는건 처음 보는듯. 

안도르에 러시아 문학적 색채를 더해준건 시릴 칸이라는 캐릭터라고 생각하는데, 거기에는 배우의 뛰어난 연기가 한 몫을 했다. 



의회에서 팰퍼틴을 고발하는 몬 모스마

목숨을 걸고 의회에서 황제 팰퍼틴을 고발하는 몬 모스마. 

안도르는 루선 레일이라는 반군의 창시자 외에도, 다른 작품에서 다룬 적이 없었던 몬 모스마의 반군 활동을 상세하게 보여줬다는 측면에서 의미있는 작품이다. 



네믹의 선언문을 듣고있는 파타가즈

알다니 습격 때 만들어졌던 네믹의 선언문을 듣고있는 ISB 수장 파타가즈. 

아주 작은 봉기라도 전선을 전진시킬수 있다는 네믹의 말처럼, 미미해보였던 반군 활동이 막강했던 제국의 철벽에 미세한 균열을 만든 순간이라 이 장면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피날레 후반부에 로그원으로 연결되는 빌드업 장면들. 

카프린으로 출발하는 카시안

정보원을 만나기 위해 K-2SO와 함께 카프린으로 향하는 카시안.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바라보는 쏘우 게레라

제다의 신전 상공에 떠 있는 제국의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바라보는 쏘우 게레라. 



데스스타를 바라보는 오슨 크레닉

스카리프에서 데스 스타의 건조 과정을 지켜보는 오슨 크레닉. 

로그원 빌드업 장면들은 안도르의 주제 음악과 어우러져서 볼 때마다 스타워즈 뽕을 맥스로 채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