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에 전개될 스토리의 복선인듯한 10회와, 피날레로 향하는 절망편이 펼쳐지는 11회.
The Bad Batch 310 : Identity Crisis
날라 세가 감금된 이후로 실험에 진척이 없자, 에머리는 네크로맨서 프로젝트 관리를 자기에게 맡겨달라고 헴록에게 요청한다.
헴록의 허가로 프로젝트를 맡게되면서 지금까지 출입금지였던 격리 구역에 처음으로 들어가게 된 에머리.
클론 코만도가 경비를 서고 겹겹이 레이저 쉴드로 차단된 격리 구역 안에 감금된 실험체가 전부 어린 아이들이라는 사실에 에머리는 충격을 받는다.
(실험체는 전부 미디클로리언 수치가 높은 포스 포지티브들이고, 포스 능력자의 DNA를 복제해도 미디클로리언은 복제되지 않는데, 유일한 예외가 오메가)
한술 더 떠서 헴록은 에머리에게 실험체와의 사적인 교류를 일체 금지시킨다.
실험체인 아이들이 강제로 납치되서 이곳에 끌려왔고, 모두 가족을 그리워한다는걸 알게된 에머리는 날라 세를 찾아가 이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할지 묻는다
날라 세는 자신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건 오메가를 탈출시키는 것밖에 없었다면서, 그 아이들을 돕고 싶다면 에머리가 나서야 한다고 말해서 에머리를 갈등에 빠지게 만든다.
실험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을 요구한 헴록에게, 타킨은 제국 내에서 헴록의 극비 실험에 엄청난 자원이 들어가는데 대한 반발이 심하고, 실험에서 확실한 결과를 내지 못할 경우 실험과 헴록이 전부 위험해질거라고 경고한다.
타킨의 협박성 경고에 신변의 위협을 느낀 헴록은 암살자를 호출해서, 하루빨리 오메가를 찾아오라고 명령한다.
아이들을 납치해서 실험체로 쓰는 것에 반감을 갖기 시작한 에머리는, 새로 들어온 실험체가 갓난 아기라는걸 알고 경악한다.
(여전히 애들이나 납치하고 다니는 캐드 베인....)
처음부터 에머리에게 친근하게 다가왔던 실험체 아이는, 탈출 시도를 했던 친구가 독방에 감금됐다는 소식에 에머리에게 냉담한 태도를 보이고 의기소침해진다.
데이터 패드에서 우연히 오메가의 기록을 발견한 에머리는, 실험실에 숨겨놨던 오메가의 짚 인형을 꺼내더니
풀이 죽어있는 아이의 방 앞에 짚 인형을 놓아둔다.
짚 인형을 보고 좋아하는 아이의 모습을 먼 발치에서 흐뭇하게 바라보는 에머리.
10회 제목이 '정체성 위기'이고, 초창기엔 기계같았던 에머리가 실험체들에게 동점심을 갖게되면서 점점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에피소드 하나를 통째로 할애한걸 보면, 아무래도 에머리가 헴록을 배신하고 오메가와 클론들을 돕게 된다는 복선이 아닌가 싶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회에 에머리의 데스 플래그도 아주 강력하게 세워짐.
The Bad Batch 311 : Point Of No Return
헴록이 호출했던 암살자는 여해적의 우주선에 잠입해서 내비게이션 정보를 추출한 다음, 파부의 위치를 찾아내서 본부에 보고한다.
정보 출처가 trandoshan이라는걸 보니 시드가 여해적에 대한 정보를 준것 같은데, 정보를 얻고나서 암살자가 시드를 죽였는지 살렸는지는 분명치 않음.
다가오는 어두운 미래를 예고하듯 먹구름이 잔뜩 낀 파부의 하늘.
배드배치는 벤트리스가 조언한대로 오메가의 안전을 위해 파부를 떠나기로 결정하고 모로더에 짐을 싣는 중이고
오메가는 배드배치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보관하기 위해 파부의 고대 유물 전시관을 방문한다.
파부에 남길 배드배치의 기념물로 오메가가 선택한 물건은 바로 테크의 유품인 안경과 룰라 인형.
드디어 파부에 나타난 암살자의 셔틀.
암살자의 침입때문에 불안해진 새들이 날아오르는걸 보고 뭔가 불길함을 느낀 헌터는 바로 파부를 떠나기 위해 오메가를 호출한다.
하지만 암살자는 이미 오메가의 존재를 확인하고 본부에 병력 지원을 요청하고 있었음.
헌터, 크로스헤어, 오메가가 파부 시장 가족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떠나려는 순간
배드배치를 파부에 고립시키기 위해 암살자가 모로더를 폭파시킨다.
이 폭발로 레커는 큰 부상을 당하고
헌터는 폐허가 된 제국 기지에서 데려왔던 어린 클론 3형제에게, 레커를 시장의 집으로 옮기고 AZI에게 치료하게 하라고 지시한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망연자실한 헌터와 크로스헤어 앞에 나타난 제국 크루저.
평화롭던 파부는 제국군의 침공으로 아수라장이 되고
암살자는 배드배치의 탈출로를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 파부의 배들을 전부 불태우라고 명령한다.
제국 셔틀의 폭격에 전부 파괴되는 파부의 어선들.
제국의 침략과 파부의 생계 수단인 어선을 불태운데 대해 항의하는 시장에게, 암살자는 오메가를 내놓을 때까지 파부의 집들을 하나씩 태워버리겠다고 협박한다.
모로더와 어선이 전부 파괴되서 파부를 탈출할 방법이 없어진 배드배치는, 제국 셔틀 한 대를 탈취해서 제국군의 추격권 밖으로 도망친 다음 에코에게 연락하는 방법을 시도해보기로 한다.
헌터는 제국 셔틀을 탈취하러 가고, 오메가와 크로스헤어는 시장의 집으로 피신한다. 시장의 집으로 옮겨졌던 레커는 AZI의 치료를 받고 상태가 안정됐지만 여전히 혼수상태.
제국군이 파부 주민들을 집에서 쫓아내는 광경을 지켜보는 오메가.
헌터는 셔틀에 잠입해서 스토미들을 떨어뜨리는데는 성공했지만, 이 광경을 목격한 조종사가 헌터의 침입을 암살자에게 보고하고
암살자는 조종사를 사살하고 셔틀을 추락시킨다.
(얘는 인간적인 감정도 없고 오로지 임무 완수만을 추구하는 암살 기계인데, 도대체 정체가 뭔지....)
추락하는 셔틀에 매달려서 버티다가 바다에 빠져서 간신히 해변으로 올라온 헌터.
파부 주민들에 대한 제국군의 만행과 헌터의 셔틀 탈취 실패를 목격한 오메가는 제국군에게 자수하는 길을 선택한다.
오메가가 소지한 통신기를 배드배치가 추적하거나, 통신기를 뺏길 경우 크로스헤어가 제국 셔틀에 추적기를 쏴서 탄티스의 위치를 알아내고, 억류된 클론들을 구하자는게 오메가의 계획.
탈출 방법은 전부 사라졌고 파부에 고립된 상황이라 제국군에게 잡히는건 시간 문제인데, 자기가 탄티스로 끌려가는게 파부 주민들의 고통을 줄이고, 클론들을 구할 방법을 찾을 유일한 길이라는 오메가의 주장에, 계속 반대하던 크로스헤어도 결국 설득당한다.
제국군이 주민들의 집을 불태우기 직전에 암살자 앞에 나타난 오메가.
하지만 역시 몸 수색을 피할수가 없어서 갖고있던 통신기를 뺏긴다.
좀 떨어진 곳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크로스헤어.
통신기를 뺏겼으니 이제 탄티스 위치 추적은 전적으로 크로스헤어에게 달렸음.
자수하는 대신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하고 제국군에게 끌려가는 오메가.
크로스헤어는 오메가가 탑승할 제국군 셔틀에 추적기를 달기 위해, 거리를 유지하면서 계속 오메가를 따라가는데 사방에 깔린 스토미들때문에 이것도 쉽지 않다.
파부 주민들의 생계 수단인 어선들이 불타는걸 보면서 암살자의 셔틀로 향하는 오메가.
낙원이었던 파부에서 다시 탄티스 감옥으로 가는 셔틀에 오르는 오메가.
크로스헤어는 셔틀이 출발하기 전에 추적기를 달기 위해 위치를 잡고 저격 조준을 하는데
이번에도 몰려온 스토미들때문에 방해를 받는다.
크로스헤어가 스토미들과 교전을 하는 동안 오메가가 탄 셔틀은 이륙 준비를 하고
스토미들을 상대하느라 저격 위치를 벗어났던 크로스헤어는 다급하게 달려오면서 셔틀에 추적기를 발사하는데
발사 타이밍이 너무 늦다보니 추적기는 셔틀 근처에도 못 가고 바닷물에 빠져버린다.
탄티스의 위치를 알아낼 마지막 기회도 사라지고, 오메가가 탄 셔틀이 멀어져가는걸 망연자실하게 바라보는 크로스헤어.
파부를 떠나 탄티스로 향하는 암살자의 셔틀.
탄티스의 위치를 알아낼 마지막 방법까지 실패했다는 것도 모른 채 암살자에게 끌려가는 오메가.
날라 세 협박용 인질이었던 때와는 달리, 이제 네크로맨서 프로젝트의 핵심 실험체인 오메가는 10회에 나왔던 감옥같은 격리 구역에 감금될 처지가 됐다.
마지막 시즌의 비극적인 결말을 향한 빌드업이 시작된 11회.
레커가 전사한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모로더 폭발로 인한 부상으로 죽을지 다시 살려서 다른 전투에서 죽게 만들지는 잘 모르겠다.
오메가가 파부의 유물 기념관에 테크의 안경과 룰라를 맡겼는데, 원래 룰라가 레커의 인형이었다는걸 감안하면 이것도 레커의 데스 플래그가 될 수 있을것 같다.
크로스헤어가 추적기 부착에 실패하면서 이제 외부에서 오메가를 구하는건 불가능하게 됐고, 전보다 보안이 더 강력해진 격리 시설에 감금된 오메가가 자발적으로 탈출할 방법도 없고, 오메가를 도와줄 날라 세는 투옥됐으니, 이제 오메가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10회에 복선을 깔아놨던 에머리 뿐이다.
오메가가 제국에 자수한 이유는 렉스의 클론 반란군과 배드배치에게 탄티스를 위치를 알아내서 클론들을 구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인데, 지원도 못받고 한 줌밖에 안되는 클론 반란군들이 경비가 삼엄한 탄티스를 공격한다는건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고, 차라리 탄티스 내부에서 반란이 시작된다고 보는게 더 가능성이 높겠다.
모로더의 폭발로 이동 수단을 잃고 오메가때문에 반드시 탄티스를 찾아야하는 배드배치에게 남은 유일한 선택지는 이제 렉스, 에코의 클론 반란군에 합류하는 것 뿐임.
이 클론 암살자의 정체가 뭔지 점점 더 궁금해지는데, 원래 스타워즈가 주인공과 가장 가까웠던 사람을 최악의 적으로 돌변시켜서 보는 사람을 고문하는 시리즈라는걸 감안하면, 얘가 테크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성상 크로스헤어와 제일 유사해보이긴 하지만, 암살자는 자아가 삭제되고 완전히 다른 존재가 되어버린다고 하니 테크에게 크로스헤어의 능력을 주입하는 정도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헴록에겐 어려운 일이 아닐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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