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는 내용상 다음회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 역할의 필러 에피소드였고, 9회에는 의외의 인물이 등장한다.
The Bad Batch 308 : Bad Territory
헌터의 지시로 오메가는 AZI에게 크로스헤어의 손을 검사하게 한다.
의외로 물리적인 이상은 거의 없다는 결론이 나와서, 오메가는 다른 치료법을 써보기로 결정하고 제다이 영링 군지에게서 배운 명상법을 크로스헤어에게 가르쳐준다.
석양을 보면서 명상을 하는 크로스헤어와 오메가.
(명상하는 크로스헤어라니 이거 실화냐...)
헌터와 레커는 M카운트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바운티 헌터 페넥 섄드에게 접근하고, 페넥은 정보를 주는 대가로 생포 난이도 최강인 현상범을 잡는데 협조하라고 요구한다.
헌터와 레커가 개고생하면서 간신히 현상범을 잡아줬더니, 막상 페넥은 정보를 알아내면 연락하겠다면서 훌쩍 떠나버림.
헌터, 레커가 호구잡히고 이용만 당했나 싶었는데, 페넥이 누군가에게 통신을 보내더니 M카운트와 관련된 정보를 클론들에게 전해주라고 하면서 8회 종료.
The Bad Batch 309 : The Harbinger
뭔가 어두운 미래를 예고하는듯 우중충한 날씨의 파부.
이제 파부 주민들과도 그럭저럭 잘 어울리게 된 크로스헤어.
헌터는 아직도 페넥이 약속했던 정보를 기다리는 중이지만,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뱃처와 놀다가 동굴 안에서 이상한 우주선을 발견한 오메가.
오메가는 우주선의 주인인듯한 낯선 사람에게 잡혀서 동굴 밖으로 끌려나오는데
이 미지의 인물의 정체는 바로 두쿠의 제자이자 부하였던 아사즈 벤트리스.
페넥이 약속한 정보를 전달하러 온 메신저가 바로 벤트리스였다.
M카운트란 혈액 속의 미디클로리언 수치를 뜻하고, 혈중 M카운트 레벨이 높은 사람은 포스 능력자인 제다이가 될 잠재력이 있다는걸 배드배치에게 설명하는 벤트리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복제 인간인 자신의 정체성이 뭔지 알고싶은 오메가는 정보만 알려주고 떠나려는 벤트리스를 붙잡고, 자기가 포스 포지티브인지 테스트해 달라는 부탁을 한다.
시스를 때려치운 이후로 많이 유해진데다, 비극적인 과거사때문에 어린 여자애한테 약한 벤트리스는 오메가의 부탁을 들어준다.
첫번째 테스트는 미끄러운 바닷가 바위 위에서 한 발로 서서 중심잡기인데, 오메가는 바위가 미끄럽다면서 계속 실패한다.
메신저의 정체를 의심하던 배드배치는 테크의 장비에 들어있던 공화국 자료에서 이 미지의 인물이 클론전쟁 시절 두쿠의 부하였던 암살자 벤트리스라는걸 확인한다.
클론들이 자신을 의심한다는걸 눈치챈 벤트리스는
두번째 테스트라면서 오메가에게 파부의 언덕 정상에 있는 나무에서 꽃을 따 오라는 미션을 준다.
어린애한테 험한 꼴 안 보여주려고 배려하는걸 보니 벤트리스도 진짜 많이 변했다.
오메가가 사라지자마자 격투기로 시작된 배틀은 라이트세이버와 블라스터 대결로 넘어간다.
새로 구해서 길들인 라이트 세이버가 노란색인걸 보니 이제 벤트리스는 거의 제다이라고 봐도 될듯.
배드배치가 아무리 전투력이 좋아봤자 포스 능력자한테는 못 당하지....
클론전쟁 시절 적대 관계때문에 자기를 경계하는 헌터에게 벤트리스는 제국의 위협에 대해 경고하고, 자신은 이제 클론들의 적이 아니라고 밝힌 뒤 자리를 떠난다.
헌터와 크로스헤어는 오메가에게 벤트리스의 정체를 알려주고 위험한 인물이니 멀리하라고 경고하지만, 오메가는 기회가 있었는데도 배드배치를 죽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벤트리스가 과거와는 다른 사람이 됐다고 믿는다.
다음날 아직도 파부에 있는 벤트리스를 찾아가서 다시 테스트를 시작하자고 조르는 오메가.
벤트리스는 자기 정체를 알고나서도 계속 우호적인 태도를 고수하는 오메가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마지막 테스트를 위해 오메가를 배에 태우고 먼 바다로 나가는 벤트리스.
벤트리스는 오메가를 바다 한 가운데로 데려간 다음, 포스를 통해 다른 생명체와 연결을 시도해보라고 지시하지만 오메가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불평한다.
과보호가 심한 배드배치 형제들의 존재가 오메가의 포스 능력을 개발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벤트리스.
오메가가 벤트리스의 능력을 의심하자 벤트리스는 오메가 앞에서 포스를 통해 생명체와 소통하는걸 보여준다.
벤트리스의 포스 에너지에 반응해 수면으로 떠오른 바다 생물들.
하지만 의도하지 않은 거대 생명체까지 끌어올리게 되는데....
거대 크리처때문에 배가 뒤집히고, 크리처에게 잡혀서 바다속으로 끌어들어간 오메가를 구하러 오는 벤트리스.
벤트리스가 오메가를 구해서 뒤집힌 배 위로 끌어올리긴 했는데
오메가가 탄 배가 뒤집히는걸 본 배드배치가 달려와서 크리처에게 무차별 공격을 퍼붓는다.
배드배치의 공격때문에 상황이 더 악화되자 벤트리스는 오메가에게 공격을 중지시키라고 한 다음
포스를 이용해서 크리처를 진정시킨다.
모아나에서 모아나가 테 카를 원래대로 돌아오게하던 모습을 연상시키는 장면.
진정된 크리처는 다시 바다 속으로 돌아가고, 모로더가 오메가와 벤트리스를 데리러 온다.
크로스헤어는 오메가가 모로더에 탑승하는걸 도와주더니
벤트리스에게도 손을 내밀고, 의외로 벤트리스는 도움을 거부하지 않는다.
크로스헤어와 벤트리스는 상당히 비슷한 캐릭터인데, 둘 다 상관에게 맹목적으로 충성하면서 온갖 악행을 저지르다가 비참하게 배신당했고, 방황의 시간을 보낸 뒤에 제국/다크 사이드를 버리고 형제들/라이트 사이드로 돌아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죽을뻔한 위기를 겪고도 너무 재미있었다는 말로 일행을 놀라게 하는 오메가.
벤트리스는 테스트 결과 오메가의 M카운트 수치가 별로 높지 않다는걸 알려준다.
(하지만 이건 제국에 쫓길 위험이 낮다는 말로 오메가를 안심시키려는게 목적인것 같고, 오메가의 M카운트 레벨은 여전히 미지수임)
벤트리스는 만약 오메가가 포스 능력자라면 배드배치와 헤어져서 훈련을 받아야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헌터와 크로스헤어는 벤트리스의 의견을 묵살한다.
오메가를 지키고 싶다면 제국이 이곳을 찾아내기 전에 파부를 떠나라고 경고하는 벤트리스.
벤트리스가 연인인 퀸란 보스를 지키려다가 두쿠에게 죽음을 당한다는 내용의 소설이 클론전쟁 시즌7에서 영상화된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저작권 문제를 해결 못했는지 무산됐었고, 클론전쟁 시즌5 이후로는 보이지않고 다른 캐넌에서도 딱히 벤트리스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그냥 죽은걸로 처리하려나 했는데, 배드배치에 등장시키는걸 보니 앞으로 다른 시리즈에 또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클론전쟁에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 벤트리스가 재등장한 기념으로 정리해보는 벤트리스 스토리.
원래 벤트리스는 제다이 수업을 받기 위해 어린 나이에 고향인 다쏘미르를 떠났는데, 자기 마스터의 죽음을 목격하고 흑화해서 다크 사이드로 넘어갔고, 두쿠의 제자가 되면서 시스의 일원이 됐다.
클론전쟁 때 최전선에서 싸우며 두쿠의 행동대장으로 활약했지만, 두쿠에게 강력한 부하가 생기는걸 경계하던 팰퍼틴이 두쿠에게 벤트리스의 숙청을 명령하면서, 벤트리스는 위기의 순간에 두쿠에게 버림받는다.
마스터에게 배신당한 벤트리스는 고향인 다쏘미르로 돌아가 마더 탈진과 나이트 시스터들의 도움으로 두쿠에게 복수를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방황하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마더 탈진의 조언으로 시스의 길을 포기하고 나이트 시스터의 일원으로 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벤트리스의 복수 시도에 빡친 두쿠가 그리버스와 드로이드 군대를 다쏘미르에 파견해 나이트 시스터를 전멸시키면서 다쏘미르는 멸망하고, 동족을 전부 잃고 간신히 탈출한 벤트리스는 바운티 헌터의 삶을 선택하게 된다.
바운티 헌터가 된 이후 벤트리스가 첫번째로 맡은 임무는 보바 펫과의 협업으로 의뢰인에게 현상물을 안전하게 전달하는 일이었는데, 납치되서 신부로 팔려가는 어린 여자가 현상물이라는걸 알게된 벤트리스는 보바 펫의 통수를 치고 여자애를 구해서 가족에게 돌려보낸다.
강제로 가족과 헤어지게 된 여자애의 처지가 고향을 잃은 벤트리스에게 동질감과 측은지심을 느끼게 한것 같은데, 어쨌든 돈은 의뢰인과 여자애 가족 양쪽에서 다 받아내긴 했다. ㅋ
너무 오랫동안 시스로 살아와서 시스를 벗어난 삶에 대한 방향성이 없었던 벤트리스는 이 일을 계기로 새로운 인생의 지향점을 찾게 됨.
그 이후 벤트리스는 두쿠에게 복수하려고 만들었던 괴물 사바지 오프레스를 직접 제거하려고 추격하던 중에, 다스 몰과 사바지 오프레스에게 잡혀있던 오비완 케노비를 구해주기도 하고
(숙적이었던 벤트리스가 오비완을 구해준다는게 너무 웃겼던 에피소드 ㅋㅋㅋ)
코러산트에서 테러 누명을 쓰고 쫓기는 아소카 타노를 도와주기도 한다.
원래 벤트리스는 아소카에게 걸린 현상금을 노리고 접근했지만, 둘 다 마스터에게 버림받은 처지라는 동질감때문에 협력 관계로 전환된다.
도와주는 대가로 벤트리스는 제다이 카운슬의 사면을 요구했는데, 애니에는 안 나왔지만 결국 아소카가 누명을 벗는 결말이 됐으니 벤트리스도 이 시기에 사면을 받지 않았을까 싶다.
벤트리스가 쓰던 빨간색 라이트세이버 두 개는 이 때 배리스 오피에게 뺏겼고, 그 이후 새로 구해서 길들인게 이번 9회에 나온 노란색 세이버.
이번 에피소드만 보면 오메가는 포스 포지티브가 아닌것 같은데, 이건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다.
오메가에게 제다이 포텐셜이 보였던 유일한 장면.
파일럿 카미노 탈출 장면에서 원거리에 있던 크로스헤어의 조준경을 단 한발로 명중시킴.
블라스터를 쏴본게 처음인데 저렇게 멀리 있는 크로스헤어의 사격용 블라스터 조준경을 명중시키고, 헌터의 목숨을 구했던 오메가.
오메가도 특수 클론이고 배드배치의 일원이라길래, 제다이 DNA라도 섞였나 싶었는데 파일럿 이후로는 특출한 능력을 보여준 적이 없어서 제다이는 아닌가보다 했더니 그 설정을 시즌3에 다시 꺼냈음.
오메가의 제다이 여부는 확실치않지만, 오메가의 훈련을 위해서 배드배치와 헤어져야 한다는 벤트리스의 얘기가 이번 시즌 결말에 대한 복선일 수도 있을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배드배치의 결말은 멤버들의 죽음일것 같은데, 아직 어린 오메가까지 죽일것 같지는 않고 벤트리스나 다른 제다이한테 맡겨서 떠나보내는 결말이 되는게 아닐지...
파부의 위치를 몰랐던 벤트리스도 쉽게 찾아온걸 보면, 다음회에는 제국군이 파부를 침공하는 스토리가 전개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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