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4. The Return
만달로리안 시즌3 피날레.
모프 기디언의 함정에서 탈출한 보카탄 일행은 지원군이 올때까지 안전하게 숨을 곳을 찾는다.
다크 트루퍼에게 생포되서 심문실로 끌려가던 딘 자린은
적이 2명밖에 안되니 기회를 봐서 탈출을 시도하고
하나는 해치웠지만 역시 상대도 만달로리안 무기를 쓰는 놈들이라 목숨이 위험해지는데
IG-12를 몰고 온 그로구의 도움으로 풀려나고, 자기를 죽이려던 다크 트루퍼를 해치운다.
7회에 그로구가 부지런히 도망친다 했더니, 혼자 딘을 찾으러 간거였나...
적에게 잡혀갔던 아빠가 걱정됐던 그로구는 냅다 박타 스프레이부터 뿌려댐.
근데 저거 헬멧을 벗기고 뿌려야 효과가 있는거 아닌가....ㅋㅋ
딘 : 그로구, 이제부터 용기를 내야 돼
그로구 : 애앵?
딘 : 모프 기디언을 없애지 않으면 이건 영원히 끝나지 않아
그로구 : 빼애......
딘 : 나하고 같이 싸워줄래?
그로구 : (끄덕)
시즌3 내내 조연으로 밀려났던 딘과 그로구를 다시 주인공 자리로 돌려놓은 장면.
만달로리안 함대를 공격할 폭격기 편대를 출격시킨 모프 기디언은 딘 자린이 탈출한걸 알고, 자기가 직접 처리하겠다고 나선다.
함대에 지원군을 요청하러 떠났던 액스는, 보카탄의 지시대로 본선을 미끼로 쓰기 위해 모든 전력을 건틀렛으로 이동시킨다.
건틀렛으로 이동한 만달로리안들은 보카탄 일행을 지원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가고
액스는 텅빈 본선에 혼자 남아 제국군 편대를 상대한다.
모프 기디언을 제거할 계획을 세운 딘은, 그로구를 데리고 모프 기디언이 있는 통제실을 찾는다.
기지 시스템에 접속해서 내부 구조를 분석하기 위해 지상에 있던 R5를 호출함.
R5의 도움으로 딘과 그로구는 통제실의 위치를 알아낸다.
그런데 통제실에 접근하려면 다중 레이 쉴드로 구성된 장애물 구간을 지나야됨.
딘은 R5에게 레이 쉴드를 한번에 하나씩 열어달라고 지시하고
한번에 다크 트루퍼를 두 명만 상대하는 방식으로 통제실로 가는 길을 뚫는다.
생포됐을때 무기를 전부 뺐겼던 딘은 다크 트루퍼들에게서 뺏은 무기로 무장하고
결국 최종 스테이지까지 도장깨기에 성공.
마우스 드로이드에게 딱 걸린 R5는 딘이 목적지까지 간걸 확인한 뒤에 다시 지상으로 도주...
역시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큰일은 아스트로멕들이 한다.
도장깨기 다음은 실험체가 가득한 방이었는데, 전부 모프 기디언의 클론들이었다.
모프 기디언을 완전히 제거하려는 딘이 이걸 그냥 놔둘리가 없지.
전부 폭파시키고 다음 단계로 넘어감.
제국군을 피하기 위해 생존자들이 안내해준 곳은 대숙청 이후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정원이었다.
보카탄은 폐허에서도 무성하게 자란 토종 식물들을 보면서 만달로어 재건에 희망을 갖는다.
만달로리안 지원군을 태운 건틀렛들이 드디어 지상에 도착하고
아머러를 포함한 지원군들과 합류한 보카탄 일행은
만달로리안들을 말살하려는 모프 기디언의 제국군들과 최후의 전투를 개시한다.
모프 기디언의 클론들을 전부 제거한 뒤, 드디어 통제실에 도달한 딘과 그로구.
포스 능력을 주입해서 만든 자신의 클론들을 전부 제거한 딘에게 극대노한 모프 기디언.
(그런데 포스 능력만 분리할수가 있나...이것도 결국 시퀄과 연결하려는 시도같은데 참 허접하다)
다크 트루퍼를 개조한 아머를 입은 모프 기디언에게 딘 자린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여기에 파즈 비즐라를 죽였던 '근위병' 고추장 3형제까지 등장한다.
수적 열세인데다 고추장 형제들도 만만치않아서 딘도 파즈처럼 목숨이 위험해지는데
이곳에 분노한 그로구가 난입하고, 고추장 3형제는 그로구를 노리고 따라간다.
딘은 위험에 처한 그로구를 구하려고 달려가다가 다시 모프 기디언에게 끌려가고
208에서 다크 트루퍼한테 고전하던 것처럼 딘이 모프 기디언에게 판판이 깨지고 있을때, 보카탄이 나타나서 딘을 그로구에게 보내준다.
근위병이 IG-12를 쓰러뜨리자 그로구는 포스 점프 능력을 이용해서 도망다니는데
그것도 한계에 도달해서 바닥에 추락하고, 킬링영링 사건의 악몽이 재현되는듯한 순간, 딘이 그로구를 구하러 달려온다.
그로구의 도움으로 매번 위기를 벗어난 딘은, 드디어 근위병 3명을 전부 물리치는데 성공함.
폭격기의 공격으로 화염에 휩싸인 본선을 제국 기지로 추락시키고 탈출하는 액스.
액스의 경고로 다른 만달로리안들은 전부 대피했지만
모프 기디언을 상대하기도 버거운 보카탄은 탈출할 생각도 못하는 상황이다.
모프 기디언은 다크 세이버를 파괴하고, 무기를 잃은 보카탄은 궁지에 몰리는데, '만달로리안들은 함께할때 강하다'라는 보카탄의 말과 함께 딘과 그로구가 나타난다.
모프 기디언에게 협공을 퍼붓는 그로구와 딘.
드디어 본선의 화염이 덮쳐오면서, 모프 기디언은 산화되고 제국 기지는 거대한 폭발에 휩싸인다.
하지만 딘과 보카탄은 그로구가 만든 포스 쉴드 덕분에 화염을 피한다.
폭발로 모든게 다 붕괴되고 잔해만 남은 제국 기지.
다크 트루퍼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서 등장한 모프 기디언은, 역시나 만달로리안들이 대숙청의 주도자에게 복수하는 동시에 만달로어를 수복한다는 극적인 효과를 위해 다시 끌려나온 캐릭터였다.
여전히 폐허이긴 하지만, 이제 복귀한 만달로리안들이 관리하게 된 수도 선다리.
선다리 지하 광산 생명수의 방에서 다시 서약식을 하는 파즈 비즐라의 파운들링 라그나.
1회 도입부에 진행됐던 라그나의 서약식은 크리처의 난입으로 중단됐었다.
(그런데 어떻게 파즈의 죽음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언급도 없이 지나가나....)
딘은 그로구도 파운들링에서 수련생으로 승격시켜달라고 요청하는데, 아직 어려서 서약을 따라할 수 없다는 이유로 아머러에게 거절당한다.
부모가 동의하면 수련생이 될수있다는 규정을 이용해서, 딘은 그로구를 공식적으로 입양하고 자신의 수련생으로 받아들인다.
이제 스승이 된 딘의 임무는 전통에 따라 그로구를 데리고 수련을 위한 여행을 떠나는 것.
피날레에서 제일 놀라웠던 사건.
딘이 성이고 자린이 이름이라, 입양된 그로구의 이름이 딘 그로구가 되어버림.
(제작진이 피날레에서 깜짝 놀랄 일이 있을거라더니 바로 이거였나...;;;)
그리고 상당히 의미심장했던 장면.
아머러에게서 수련생이 됐다는 선언을 들은 그로구는 물을 바라보면서 손을 뻗고
그 순간 생명수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미쏘사우르스가 눈을 뜬다.
302에서 미쏘사우르스를 깨운게 그로구였고, 만달로어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준 주체가 그로구라는걸 암시하는 장면이다.
딘 자린이 구해준 파운들링이 만달로어 전설의 생물을 깨우면서, 자기 고향을 포기했던 보카탄에게 만달로어 수복의 동기 부여를 했고, 그 나비 효과로 만달로리안들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음.
다시 복구한 대 제련소의 용광로에 불을 붙이는 보카탄.
만달로리안 문화의 핵심인 대 제련소가 가동되면서, 만달로어는 보카탄과 아머러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복구를 시작하게 됐다.
만달로어를 뒤로 하고, 신공화국 아델파이 기지로 날아가는 딘 자린의 스타파이터.
카슨 테바는 신공화국의 골칫거리였던 모프 기디언을 제거해준 딘 자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카운터 위에서 과자를 먹던 그로구는 뭔가를 발견하고 딘에게 알려주는데
신공화국 기지에 트로피로 전시되어있던 제국군 헬멧중에 IG-11의 머리가 있었음.
딘은 이제 제자가 생겨서 바운티 헌터 일에 제약이 생길테니, 신공화국을 대신해서 아우터림 치안을 담당하는 비공식 자경단 노릇을 해주겠다고 자원한다.
자원 부족으로 아우터림은 통제불능인걸 잘 아는 카슨이 이 제안을 거절할리가 없고..
그 대가로 딘은 IG-11의 머리를 요구한다.
메모리 서킷 못 구해서 IG를 복구 못할줄 알았더니, 그게 이런식으로 해결되네.
네바로로 돌아온 딘은, 네바로를 노리던 모프 기디언 일당을 소탕한 공로로 그리프에게서 도심 외곽에 있는 땅과 집에 대한 증서를 받는다.
그리고 딘이 그리프에게 가져온 선물.
신공화국 기지에서 받아온 메모리 서킷을 달고 부활한 IG-11이 네바로의 보안관이 되었다.
만달로리안들은 고향으로 돌아갔지만, 이제 네바로의 치안 문제는 완벽하게 해결됨.
딘과 그로구의 새로운 보금자리.
네바로 지하의 어둠속에서 살던 딘과, 수십년간 제국을 피해다니며 살아야했던 그로구가, 따뜻하고 밝은 햇빛 아래서 느긋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걸 보여주면서 피날레 종료.
피날레의 제목은 'The Return'.
만달로리안들이 고향으로 되돌아갔다는걸 의미하기도 하고, 딘 자린이 파일럿 시절 근거지였던 네바로에 돌아갔다는 의미도 되는, 중의적인 제목인것 같다.
희망 사항을 뿌린 해석을 하자면, 다음 시즌부터 만달로리안 원래 궤도인 시즌 1,2의 분위기로 회귀한다는 뜻이었으면 좋겠다.
시즌3은 재미가 없는건 아니었는데, 엎어진 신공화국 스핀오프 스토리가 아깝다고 만달로리안에 합체시키는 바람에, 지루하게 늘어지는 제국 이야기에 주인공인 딘과 그로구는 옆으로 밀려나고, 팬들이 기다렸던 그 드라마는 온데간데 없어졌다.
제작비가 줄어들었는지 형편없는 CG와 액션, 전 시즌보다 퀄리티가 떨어진 각본, 뿌려놓기만 하고 회수는 전혀 안한 떡밥과 복선들 때문에 시즌 전반적으로 뭔가 허전하다 싶었는데, 역시 사람들 생각은 다 비슷했는지, 시즌1,2 시절에 전부 90%를 넘었던 토마토 지수가 시즌3에서 절반으로 떨어졌다.
제작진피셜 앞으로는 멀티 주인공 체제로 간다던데, 애초에 만달로리안이 흥했던 요소인 그로구와 딘 자린을 조연으로 치우고, 시즌3같은 저퀄로 시즌4가 나온다면 과연 흥행이 잘 될지 의문이다.
내 생각에 만달로어 이야기는 재건되는게 확정인 상태로 끝났으니, 다음 시즌부터는 이 정도로 비중이 크지는 않을것 같고,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는 도중에 간간이 등장하지 않을까 싶다.
이제 시퀄 묻히기는 그만하고, 만달로리안의 흥행 포인트였던 여유로운 힐링물로 좀 돌아갔으면.
[2023-04-23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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