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 : The Sin
현상금에 팔려가는 애기와, 딘 자린의 선택.
네바로로 향하는 도중에 드디어 정신을 차린 애기.
긴 잠에서 깨어난 애기의 눈에 들어온 건 조종간 손잡이에 달린 동그란 구슬.
요람에서 내려온 애기는 손잡이에서 구슬을 빼고, 애기답게 신기한 물건을 입에 넣으려다가 딘에게 딱 걸려서 구슬을 뺏겨버림. ㅠ
"이건 장난감이 아냐."
구슬 뺏기고 시무룩해진 애기.
딘은 애기의 옷을 잡고 들어올려서 다시 요람으로 옮겨놓는다.
아직 딘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애기는, 일단 고분고분하게 요람속에 들어가 있음.
드디어 네바로에 도착한 레이저 크레스트.
착륙전에 그리프 카가에게 지시받은대로, 딘은 애기를 데리고 클라이언트의 은신처로 직행.
낯선 사람에게 잡혀, 낯선 장소로 끌려온 애기는, 눈에 보이는 모든게 다 무서움.
어디로 끌려가는건지도 모르고, 보호자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자기를 쳐다보지도 않고, 불안한 미래와 자기가 처한 상황이 두렵고 슬픈 애기.
흐아앙 ㅠㅠ
나쁜 예감은 항상 적중한다고, 목적지에 도달하니 애기가 제일 무서워하는 스토미들이 떡하니 나타남.
딘 자린을 쳐다보는 애기 표정에서 배신감이 뚝뚝 떨어진다.
그렇게 많은 바운티 헌터를 고용해도 잡는데 실패했던 현상범(?)을 보고 기뻐하는 클라이언트.
과학자로 보이는 사람이 애기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클라이언트는 약속대로 딘 자린에게 현상금을 준다.
베스카 철괴 한 개도 엄청난 가치인데, 20개 들이 한 통은 그냥 priceless임.
이 정도의 현상금이 걸렸으니, 바운티 헌터들이 죄다 불꽃에 뛰어드는 나방처럼 덤벼들지.
딘 자린을 만난 이후 처음으로 빼액하고 울면서 과학자에게 끌려가는 애기.
딘은 클라이언트에게 애기한테 무슨 짓을 할거냐고 묻지만, 이런건 바운티 헌터들의 암묵적인 룰에 위배되는 행위라서, 결국 아무 대답도 듣지 못한다.
딘은 항상 하던대로 현상금으로 받은 베스카 한 통을 아머러에게 가져다 준다.
제국의 마크가 찍힌 베스카 철괴를 보고, 파즈 비즐라를 비롯한 다른 만달로리안들은 제국 잔당들과 거래해서 베스카를 받아온 딘 자린을 비난함.
대숙청 이후 제국은 만달로어의 베스카를 싹 쓸어다가 철괴를 만들고 제국의 마크를 찍어서 보존했다.
딘이 만달로어를 파괴한 제국과 거래했다는 자체가 파즈 비즐라가 분노한 이유인데, 사실 만달로리안 중에 최고의 역적은 대놓고 제국 앞잡이 짓을 하면서 만달로리안들을 학살했던 비즐라 가문 소속 색슨 형제임. ㅋ
제국은 이미 멸망했고, 원래 만달로어의 재산이었던 베스카 철괴가 만달로리안의 수중에 들어온 것이니, 싸울 이유가 없다면서 단숨에 구성원 간의 분란을 진압하는 아머러.
(This is the way)
베스카 철괴 분량이 워낙 넉넉해서, 아머러는 딘 자린에게 전신 아머를 만들어주기로 한다.
파운들링이 어릴때 받는 베스카 헬멧은 어른들이 만들어주지만, 나머지 아머는 자기가 벌어서 만들어야 함.
오리지널 만달로리안들은 조상 대대로 내려온 아머를 물려받는다.
딘이 머드혼과 싸웠다는 말을 듣고, 아머러는 그 전투를 상징하는 'signet'(인장)을 만들지 않겠냐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딘은 타인의 도움을 받은 전투라 아직 signet을 만들수 없다고 거절하고, 그 대신 아머러는 'whistling birds'라는 새로운 무기를 만들어 준다.
딘 자린이 착용할 전신 베스카 아머를 설계중인 아머러.
그렇게 완성된 베스카 아머를 풀장착하고, 그리프 카가를 만나러 온 딘 자린.
그리프 카가는 네바로의 바운티 헌터 전원이 실패한 미션을 딘이 성공시켰다면서 엄청 기뻐한다.
그러면서 자기가 사례로 받은 베스카 철괴도 자랑함.
큰 돈을 벌었으니 좀 쉬라는 그리프의 조언을 무시하고, 딘은 또 다른 일거리를 찾는다.
울면서 끌려가던 애기에 대한 연민을 일에 집중해서 잊으려는 시도인데
현상범 잡으러 출발하려다 애기가 빼놓은 구슬을 발견하고, 번뇌에 빠져버림.
구슬을 다시 손잡이에 끼우고 그냥 출발하려고 시도했지만, 애기가 눈에 밟혀서 떠날수가 없음.
결국 딘은 애기를 데려다줬던 제국놈들의 은신처에 다시 돌아오게 되는데.....
은신처 건물 옆 쓰레기통에서 버려진 애기 이불과 요람을 발견.
드디어 제국놈들이 애기를 데리고 무슨 짓을 하려는건지 감 잡은 딘.
건물 내부를 도청해서 클라이언트와 과학자의 대화를 엿듣는데, 클라이언트는 필요한 만큼 피를 뽑고나서 애기를 죽이라고 명령하고, 과학자는 그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빡친 딘은 제국 잔당의 은신처를 초토화 시키면서 내부로 진입하고
정신을 잃고 실험용 기계 속에 갇혀있는 애기를 발견한다.
혈액을 채취하려고 애기에게 접근하려는 기계를 쏴버리고, 애기를 구출해서 건물을 탈출하는 딘.
탈출하다 만난 스토미들에게 분노의 화염 방사기 발사.
아머러가 만들어준 'Whistling birds'의 위력.
딘 자린이 애기를 데리고 건물을 탈출한 순간, 그리프 카가를 비롯한 모든 바운티 헌터들의 추적기에 일제히 신호음이 울리기 시작한다.
도심 한복판에서 바운티 헌터들에게 포위된 딘 자린.
그리프 카가의 요구 사항은, 당연히 애기만 내놓으면 딘은 보내주겠다는 것인데
옆에 있는 스피더에 애기를 올려놓으라는 지시를 받은 딘은, 정신을 잃은 애기를 한 번 쳐다보더니
결국 애기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쪽을 선택한다.
만달로리안 무기가 대단하긴 하지만, 적의 숫자가 워낙 많다보니 결국 무기도 다 소진되고, 고장나서 오도가도 못하는 스피더에 갇혀서 죽음을 기다리는 신세가 됨.
드디어 정신을 차린 애기는 딘이 총탄으로부터 자기를 보호하고 있는걸 발견한다.
애기에게 딘 자린이 아빠같은 존재로 각인된 게 바로 이 순간일듯.
궁지에 몰려서 죽음을 각오하고 있던 딘 앞에 나타난 구원자들.
파즈 비즐라와 Watch의 만달로리안들이 딘과 애기를 구하기 위해 전원 출동함.
대숙청 이후 내내 숨어 지내던 처지라서, 이렇게 단체로 나타나는건 상당히 이례적이고 위험한 일이다.
일단 이렇게 집단으로 나서게 되면 네바로에 있는 은거지를 떠나 다른 곳으로 가야하는데
바로 그 점을 걱정하는 딘 자린에게 던진 파즈 비즐라의 쿨한 한 마디.
"This is the way."
동료들이 바운티 헌터들을 상대하는 동안, 애기와 함께 레이저 크레스트로 달려가는 딘.
하지만 레이저 크레스트에 먼저 와 있던 그리프 카가에게 또 위협을 받게되는데
탄소 냉동 장치를 가동시켜 순간적으로 그리프의 시야를 차단한 뒤 저격하고 도주.
드디어 네바로를 떠나면서 딘 자린의 애기 구출 작전은 일단 성공.
딘이 쏜 총에 맞아 죽은줄 알았던 그리프 카가는, 탄환이 베스카 철괴에 맞아서 구사일생.
그리프가 베스카를 자랑할 때 넣어둔 위치를 봤던 딘이, 일부러 그 자리에 쏴서 살려준것 같기도 하다.
떠나는 딘 자린을 배웅하러 온 파즈 비즐라.
투닥거리길래 사이가 안 좋은줄 알았는데, 얘네들 진짜 의리 한번 끝내준다.
정신을 차린 애기가 또 구슬을 탐내는걸 본 딘은, 이번엔 직접 구슬을 빼서 애기에게 건네준다.
구슬은 딘과 애기 사이의 관계 변화를 묘사하는 소품.
이제 애기는 딘을 완전히 보호자로 인식하고, 딘은 애기 어리광을 받아주기 시작하는 단계.
하지만 길드의 금기를 다 깨버렸으니, 딘은 이제 길드를 통해서 바운티 헌터 일을 계속할수도 없고, 네바로에 있는 Watch의 은거지로 돌아갈 수도 없다.
애기한테는 여전히 거액의 현상금이 걸린 상태라, 애기를 잡으러 오는 바운티 헌터들을 피해서 계속 도망다녀야 하는 신세.
앞날이 불투명한 도피의 길을 떠나는 2인조.
만달로리안은 무사와 아들의 방랑을 그린 일본 영화하고 기본 틀이 꽤 비슷하다.
애기가 요람을 타고 다니는 것과 보호자가 전사라는 것, 둘이 방랑을 한다는 기본 포맷이 상당히 유사한데, 아마 영화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스타워즈 세계관에 접목해서 만든 결과물이 이 드라마인것 같다.
물론 기본 설정만 비슷할 뿐, 엄청나게 잔인하고 끔찍했던 일본 영화와 디즈니풍으로 순화된 만달로리안은 완전히 다른 작품이다.
[2022-08-2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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