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7. The Apostate
시즌2 피날레 이후 무려 2년만에 돌아온 만달로리안 시즌3.
그 공백을 보충하는게 북 오브 보바펫이라, 보바펫 5,6,7회를 봐야 시즌3의 내용이 이해된다.
쇼러너피셜 딘과 그로구가 2년만에 다시 만난거라고 하니, 시즌3은 시즌2 피날레에서 2년+a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라고 보면 되겠다.
'Children of the Watch' 아머러의 작업장.
베스카로 뭔가를 제작하는 아머러.
그 결과물은 파운들링의 서약식을 위한 헬멧이었다.
보바펫에서는 아머러와 파즈 비즐라 둘 뿐이었는데, 어느틈에 저만큼 인원을 늘렸나...
Watch의 신조를 지키고, 남은 평생 타인 앞에서 헬멧을 벗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는 파운들링.
계속 파즈 비즐라를 비춰주는걸 보니, 서약식의 주인공은 파즈 비즐라의 파운들링인것 같다.
하지만 서약식은 초대형 크리처의 난입으로 아수라장이 되어버린다.
전투력 만렙의 만달로리안들도 크리처의 체급에 밀려 속수무책일 때, 홀연히 나타난 스타파이터.
스타파이터는 단 한방에 크리처를 해치워버림.
크레이트 드래곤도 때려잡았는데 이 정도 사이즈의 크리처쯤이야....
스타파이터를 몰고온 장본인은 바로 아머러에게 파문당했던 딘 자린.
그리고 제다이가 되는걸 포기하고 만달로리안의 길을 택한, 딘 자린의 파운들링 그로구.
작업장으로 찾아온 딘에게, 너는 이미 파문됐고 만달로어가 파괴되서 속죄할 방법도 없다고 하는 아머러.
속죄할 방법이 없다는 아머러에게 딘은 만달로어를 방문했던 사람이 가져온 물건을 내놓는다.
지상에서 이걸 가져올수 있을 정도면, 만달로어는 소문만큼 오염된게 아닐수도 있다는게 딘의 생각이다.
전통대로 만달로어 광산의 생명수에 들어갔다 나왔다는걸 입증하면, 파문을 풀어달라고 요구하는 딘 자린.
답변을 망설이는 아머러에게 눈빛 공격중인 그로구.
딘이 혼자였을때는 망설임없이 파문시켰던 아머러도 파운들링의 눈빛 공격에는 마음이 흔들렸는지
쿨하게 "This is the way" 한 마디를 날리면서 딘 자린에게 속죄의 기회를 준다.
다시 어딘가를 향해 떠나는 스타파이터.
자동 운항 모드를 걸어놓고 딘 자린은 취침, 그로구는 뒷 자리에서 바깥 구경 중.
바깥 구경을 하던 그로구의 눈에 들어온 거대한 그림자.
이거 레벨즈에 나온 퍼길 아닌가....가스 연료를 흡입하고 하이퍼 스페이스로 여행하는 우주 고래임.
에너지 방전되서 흑백이 됐다가, 가스 연료 흡입으로 에너지 충전하고 컬러풀해진 퍼길.
거대한 그림자때문에 무서워진 그로구는 앞 자리로 이동해서 딘과 함께 취침 모드에 돌입.
딘의 다음 행선지는 네바로.
그동안 네바로는 몰라볼 정도로 발전했다.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네바로 거리를 구경하던 딘과 그로구는 광장에 있는 IG-11의 동상을 보러 가는데
지금은 네바로의 최고 행정관이 된 그리프 카가가 딘을 환영해준다.
아우터림 외곽의 소행성 지대 개발로 인해 네바로는 공식적인 무역항이 됐고, 네바로 내부에도 건설 붐이 일어나 부유해질 일만 남았다면서, 그리프는 네바로에 정착하라고 딘을 설득한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일이 있는 딘은 이 제안을 거절한다.
한참 분위기 좋을때 찾아온 불청객들.
그리프가 바운티 헌터 길드를 운영할때 같이 일했던 해적들이 전에 술집이었던 학교 건물에서 난동을 부린다.
하지만 그리프와 딘의 협공으로 한놈 빼고 전부 황천행....
그리프가 딘을 네바로에 정착시키려고 시도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신공화국에 모프 기디언을 넘겨주러 간 카라 듄이 특수 부대에 스카우트되는 바람에, 현재 네바로에는 치안을 담당할 보안관이 없고, 네바로를 발전시키려는 그리프의 입장에서는 치안 유지를 해줄 인력이 아쉬운 상황이다.
당장 소속 분파에 복귀하는 문제가 시급한 딘은 보안관 제의를 거절하고, 신공화국에 보안관 파견을 요청해보라고 제안하지만, 행성의 독립적인 위치를 지키려는 그리프는 신공화국과 엮일 생각이 없다.
딘이 네바로를 방문한 이유는, 만달로어 탐사에 데려가기 위해 IG-11을 원상복귀 시키는 것이었다.
딘은 IG-11의 자폭 잔해에서 모은 부품들만 떼어와서 전원을 공급하고 드로이드를 깨우는데
자폭 이후 회로가 리셋된 IG-11은 그로구를 보고, 예전에 그로구를 죽이려던 임무를 기억해낸다.
이건 무슨 터미네이터도 아니고......
IG-11은 드로이드 특유의 집념으로, 반쪽짜리 몸통을 끌면서 그로구를 쫓아다닌다.
딘 자린의 블라스터 세례도 소용이 없어서, 결국 다른 드로이드가 그리프의 동상으로 내리치는걸로 해결.
자력으로 고치려다가 처참한 실패를 경험한 딘은 결국 드로이드 수리공을 찾아나서는데
그리프가 소개해준 최고의 드로이드 수리공은 바로 안젤란 종족.
천장이 낮은 안젤란의 작업실에 꾸겨들어가서 수리 과정을 지켜보는 딘.
안젤란과 딘이 언어가 잘 안 통하다보니 그리프가 문 밖에서 통역.
그로구는 체구가 작은 안젤란이 애완동물인줄 알고 덤벼들어서 끌어안고
안젤란은 펄펄 뛰면서 화내고, 딘은 그로구를 뜯어말리느라 정신없고 그야말로 혼파망.
안젤란의 작업장 씬은 별 내용은 없는데 1편에서 제일 웃겼다.
IG-11을 고치는데 필요한 핵심 부품을 구하기 위해 네바로를 떠나는 딘과 그로구.
여행중에 딘은 그로구에게 만달로리안으로서 알아야 할 운항 지식을 전수해준다.
딘이 그로구에게 은하계를 항해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훈훈한 순간에
네바로에서 만났던 해적이 패거리를 끌고 난입한다.
곡예 비행에 대비해서 그로구는 안전벨트 대신 딘의 탄띠 안으로 들어가고
스타파이터의 날렵함을 과시하면서 6대의 해적 전투기 중 5대를 박살냄.
파이터가 뒤집혔을 때 아래로 쏟아지는 그로구를 잡아주는 딘.
하지만 해적 전투기는 딘을 유인하기 위한 미끼였고, 해적 모선이 대포를 조준하고 대기 중이었다.
딘은 그로구에게 절대로 해적을 믿지말라는 쿨한 조언을 해주고는
스타파이터 부스터 가동으로 해적들을 간단히 따돌린다.
네바로 다음으로 딘이 향하는 곳은 바로 칼레발라.
콩코드 던처럼 만달로리안들이 개척한 식민지 행성이다.
이곳에 있는 만달로리안 성이 딘의 목적지인데
여기에 있는 인물은 바로....
208에서 모프 기디언의 계략으로 다크 세이버를 획득할 기회를 뺏겼던 보카탄 크리즈.
그로부터 2년이 지난 뒤에 만달로어 재건에 참여하겠다고 찾아온 딘 자린.
하지만 다크 세이버를 손에 넣는데 실패한 보카탄은 추종 세력과 의욕을 모두 잃은 상태였다.
보카탄을 따르던 만달로리안들은 다크 세이버가 딘의 손에 들어간걸 보고 보카탄을 떠났고, 모프 기디언에게서 탈취한 우주선으로 용병 노릇을 하면서 살고있다고 함.
딘이 속죄를 위해 만달로어 광산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하자, 보카탄은 베스카와 그 광산에 대한 환상은 전부 만달로리안들의 미신일 뿐이라고 비웃는다.
보카탄은 만달로어의 수도였던 선다리 지하에 있는 광산의 위치를 알려주는데, 제국의 파괴로 오염된 만달로어를 방문할 경우, 딘 자린이 죽게 될거라는게 보카탄의 생각이다.
만달로어가 오염됐다는건 근거없는 루머라던 보카탄이, 이제는 그 루머까지 믿을 정도로 약해졌음.
광산의 위치에 관한 정보를 얻긴 했지만, 모든 의욕을 잃고 고향인 만달로어까지 포기한 보카탄에게 실망한 딘은 그로구를 데리고 칼레발라를 떠난다.
무려 2년만에 나온 새 시즌이라 그런지, 1회는 딱히 주목할만한 내용은 없고, 주요 인물들이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근황을 소개하는 정도로 끝났다.
카라 듄이 빠진 공백은 IG-11을 재생시키는 걸로 해결할 모양인데, IG-11을 좋아했던 입장에서 반갑긴 하지만, 그래도 카라 듄이라는 독특한 캐릭터가 사라진건 여전히 아쉽다.
(그러게 왜 자기 정치 성향을 과도하게 드러내다 이 잘나가는 시리즈에서 퇴출을 당하냐고..)
전 시즌에 비하면 임팩트가 많이 딸리는 시즌 프리미어지만, 앞으로 7회 분량이 남았으니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더 두고봐야 할것 같다.
[2023-03-05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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